영화 친구 감상문(쪽팔리지 않는 세상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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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12 11:3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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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별로 들어있지 않은 가방은 항상 옆구리에 끼워져 있었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때 친구였는데 지금까지 까맣게 있고 있다가 영화가 끝난 후 갑자기 또렷하게 얼굴이 떠올랐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때 친구였는데 지금까지 까맣게 있고 있다가 영화가 끝... , 영화 친구 감상문(쪽팔리지 않는 세상을 위하여 ) 감상서평레포트 ,
그 친구는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 문득 얼굴하나가 생각났다. 계란형의 갸름한 윤곽에 무척이나 부드러운 인상의 학생이었는데 저고리 윗 단추는 풀어 헤친 채로 모자는 언제나 삐딱하게 머리위에 얹혀있어서 머리칼이 모자 밖으로 길게 나와 이마를 덮고 있었다. 성북동 산비탈에 있는 낡은 한옥에 살고 있어서 그 집도 어지간히 고달프게 사는구나 하고 생각 했었는데 그 집에 갈 때마다 ‘이집은 말야 일제 때 독립투사가 살던 집이래’ 하고 자랑스레 말하곤 했었다. 그 때 내 생각에는 무척 순한 인상이었는데 고집도 있고 성깔도 부릴 줄 알았다.
그 친구는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 문득 얼굴하나가 생각났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때 친구였는데 지금까지 까맣게 있고 있다가 영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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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런데 얼굴은 또렷하게 기억이 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이 생각나질 않는다. 어쨌든 고등학교 2학년 한 해는 그 친구와 무척 붙어 다닌 기억 만 있따 그 때 나는 서대문 형무소에 갇힌 아버지 때문에 가정적으로 무척 힘들었고 유일…(생략(省略))
레포트/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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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그 친구는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 문득 얼굴하나가 생각났다. 또 어떻게 친해졌는지도 기억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