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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영화analysis,영화analysis,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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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6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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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눈물은 흐르지 ‘못’한다. 그래서 영화를 통해 그 어떤 것보다 깊은 슬픔과 고통을 다시금 목격하지만, 그 과정 내내 마치 ‘흘려야 할 것 같은’ 눈물이 어디쯤에서 터져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만다. 자세히 상처를 입게 되는 과정을 나열하고, 적나라하게 그 상처에 따른 고통을 보여주면서, 결국 그 모든 것을 우리에게 온전히 전이시킨다. 그래서 영화를 통해 그 어떤 것보다 깊은 슬픔과 고통을 다시금 목격하지만, 그 과정 내내 마치 ‘흘려야 할 것 같은’ 눈물이 어디쯤에서 터져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만다.
많은 영화들이 history 안에서 과거의 상처와 고통을 보여준다. `꽃잎`은 우리에게 눈물은 ‘호소’하는 영화가 아니다.
많은 영...


영화 `꽃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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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들어가면서
2. 영화 `꽃잎` 分析(분석) : 육하원칙으로
2-1. WHO
2-2. WHEN
2-3. WHERE
2-4. WHAT
2-5. HOW
2-6. WHY
3. 맺으면서
4. bibliography

1. 들어가면서
`꽃잎`은 ‘눈물 나는’ 영화가 아니다. 대개 슬픔과 고통의 깊이는 눈물의 양으로 가늠되지만, 이 영화에서는 오히려 눈물이 망설여진다. 차라리 ‘눈물조차 흘리지 못하게’ 하는 영화다. 그래서 결국 다시 돌아온 현실 세계에서 그런 영화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눈물 쏙 빼는 영화’라는 간단한 말로 說明(설명) 하는 나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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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꽃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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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들어가면서
2. 영화 `꽃잎` 分析(분석) : 육하원칙으로
2-1. WHO
2-2. WHEN
2-3. WHERE
2-4. WHAT
2-5. HOW
2-6. WHY
3. 맺으면서
4. bibliography

1. 들어가면서
`꽃잎`은 ‘눈물 나는’ 영화가 아니다. 결국은 뒤늦은 눈물이고, 정확히는 끝끝내 영화를 이해하지 못한 결과의 눈물이다. 하지만, 앞서 말한 대부분의 과거를 ‘다시’ 꺼내놓는 영화들과는 다른 지점에 서 있다아 단순히 보면, 과거의 상처를 보여주는 것 같지만,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과거…(생략(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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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꽃잎` 또한, ‘광주대학살’이라는 history 속의 상처로 얼룩진 ‘과거’에 대한 영화다. 결국 눈물은 흐르지 ‘못’한다. 단지, 눈물을 다시 ‘보여주고’, 자신이 ‘어떤’ 우리였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결국은 뒤늦은 눈물이고, 정확히는 끝끝내 영화를 이해하지 못한 결과의 눈물이다. 대개 슬픔과 고통의 깊이는 눈물의 양으로 가늠되지만, 이 영화에서는 오히려 눈물이 망설여진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 많은 영화들 중의 대부분이 우리에게 눈물을 ‘호소’한다. 결국 ‘나도 너무 슬프고, 아프다’의 감정을 그대로 안게 된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그 슬픔은 영화 속의 세계를 벗어나면서부터 너무나도 쉽게 변하거나 사라진다. `꽃잎`은 우리에게 눈물은 ‘호소’하는 영화가 아니다. 차라리 ‘눈물조차 흘리지 못하게’ 하는 영화다. 그래서 우리는 그러한 영화들을 보면서 도무지 눈물을 멈출 수가 없다. 단지, 눈물을 다시 ‘보여주고’, 자신이 ‘어떤’ 우리였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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