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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신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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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9-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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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이 울린다 막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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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신경림)


설명
징이 울린다 막이 내렸다
오동나무 가지에 매어달린 가설무대
구경꾼이 돌아가고 난 텅 빈 운동장
우리는 분이 얼룩진 얼굴로
학교앞 소주집에 몰려 술을 마신다
답답하고 고달프게 사는 것이 원통하다
꽹과리를 앞장세워 장거리로 나서면
따라붙어 악을 쓰는 건 쪼무래기들 뿐
처녀애들은 기름집 담벽에 붙어서서
철없이 킬킬대는구나
보름달은 밝아
어떤 녀석은 꺽정이처럼 울부짖고 또 어떤 녀석은
서림이처럼 해해대지만 이까짓
산구석에 처박혀 발버둥친들 무엇하랴
비료값도 안나오는 농사 따위야
아예 여편네에게나 맡겨두고
쇠전을 거쳐 도수장 앞에 와 돌 때
우리는 점점 신명이 난다
한 다리를 들고 날라리를 불꺼나
고갯짓을 하고 어깨를 흔들꺼나


신경림의 `농무`는 첫행부터 어떤 공연이 끝나고 농무를 하는 농민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그 묘사된 풍경은 현실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처럼 보이며 어디에도 비문법적인 요소가 등장하지 않는다. `징이 울린다/막이 내렸다`는 첫행은 농무가 처음 되기 전에 어떤 공연이 있었고 그리고 그것이 끝났다는 사실을 암시해준다. 그 다음 `오동나무 가지에 매어달린 가설무대`와 `구경꾼이 돌아가고 난 텅빈 운동장`은 공연이 끝난 뒤의 허전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말해준다. 다음에 이어지는 구절 역시 답답하고 고달프게 사는 것이 원통하다는 넉두리가 있기는 하지만 공연 후의 …(To be continued )


징이 울린다 막이 내렸다오동나무 가지에 매어달린 가설무대구경꾼이 돌아가고 난 텅 빈 운동장우리는 분이 얼룩진 얼굴로 학교앞 소주집... , 농무(신경림)기타레포트 ,

구경꾼이 돌아가고 난 텅 빈 운동장





오동나무 가지에 매어달린 가설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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