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와 시민 - 유가적 인간과 근대적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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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21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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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아테네의 민주주의 사상이 비록 여성과 노예가 제외된 상태에서 소수 귀족을 위해 기능했을지라도, 그 사상은 근대 서양의 시민(Citizen) 의식을 토대로 하는 민주주의 이념의 원형이 되면서 오늘날 서양 사상의 초석 역할을 하고 있따 또한 도덕을 중시하는 china(중국) 선진 시기의 유가 사상이 비록 한대(漢代) 이후에 관학화되면서 경직된 측면이 나타나지만, 그들이 제시하는 군자관은 오늘날 한국과 china(중국) 을 비롯한 적잖은 동아시아인들에게 이상적 인간상의 원형 역할을 하고 있따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철학, culture를 읽다』, 동녘, 2009, p.13~15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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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와 시민 - 유가적 인간과 근대적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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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에서 중시하는 군자(君子)의 槪念은 사실 공자(孔子 : 551~479B.C.)시대 이전부터 있었다. 이 때문에 많은 학자가 이 槪念이 주(周)나라가 성립된 이후에 형성된 것으로 여긴다. 생물학적으로 동물에 속하는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어 인간으로 불리는 것은 이성의 발달에 기인한다. 상호 교류와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歷史의 진행은 멈추지 않았다. 이 槪念은 갑골문(甲骨文)이나 금문(金文)에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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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가적 인간 - 군자
설명
군자와 시민 - 유가적 인간과 근대적 인간
군자와 시민 - 유가적 인간과 근대적 인간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생물에 속하고, 더 좁게 말하면 생물 가운데서도 동물에 속한다. 그들은 각각의 환경과 culture의 특징을 반영하면서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해갔다. 많은 세월이 흐르는 동안 각각의 무리들은 각각의 삶터에서 각각의 특수한 culture를 형성하면서, 때로는 서로 단합하고 때로는 서로 싸우며 삶의 영역을 지구 전역으로 확대해갔다. 이러한 歷史의 진행 속에서 인간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세워나갔다. 수십만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인류의 문명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인간은 이성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수정하며, 설명(說明)하고, 계획을 세운다. 인간은 이러한 이성의 힘에 의지하여 도구를 만들면서 불리했던 초기 자연환경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처음 했다. 특히 기원전에 형성된 고대 아테네의 민주주의 사상과 china(중국) 선진(先秦) 시기의 유가(儒家) 사상은 이른바 서양 문명과 동아시아 문명의 양대 중추를 이루면서 오늘날 우리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따 고대 아테네의 시민(Citizen) 의식과 china(중국) 선진 시기의 군자관은 그들 각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이었다. china(중국) 에서 공자 이전에 사용되었던 이 개
다. 오늘날 우리 culture와 가치관의 원형 역시 이러한 고대 문명으로부터 계승되고 발전된 것이다. 원시시대에 맹수들보다 결코 유리하지 않았던 자연환경의 위험에서 벗어난 인간은 사회적 유대 관계를 공고히 하면서, 독특한 歷史를 형성해갔다. 이성은 자신을 반성하고 추동하는 역할을 한다.
